민주당의 압승 이후 왜 미국 증시는 올랐을까
| 항목 | 수치 | 등락 |
|---|---|---|
| 다우지수 | 53,356.12 | +3.0% |
| S&P 500 | 7,688.62 | +1.6% |
| 나스닥 | 25,736.51 | +1.4% |
| 브렌트유 | $94.62 | -8.7% |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약 4.9% | 하락 |
2026년 11월 4일,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자 다우지수는 3.0%, S&P 500은 1.6%, 나스닥은 1.4% 올랐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선거 직후 밀렸다가 반등했고, 트럼프의 이름을 내건 밈코인과 관련 상장기업은 하락했지.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를 이어가지만, 의회 권력은 민주당으로 넘어갔어. 법률 제정과 연방 예산에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도 이전보다 강한 견제를 받게 됐어.
시장은 관세·재정·에너지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다시 계산하기 시작했고.
이날 증시를 끌어올린 가장 큰 재료는 이란 전쟁과 국제유가였어.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 행동과 전쟁 예산에 제동이 걸리고, 미국과 이란이 협상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거야.
원유 공급 불안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브렌트유는 하루 만에 8.7% 하락해 배럴당 94.62달러를 기록했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약 4.9%로 내려오면서 안정세를 보였고.
병원 운영·저가 유통·태양광·풍력
원유·방산·데이터센터·반도체
업종별로는 병원 운영업체와 저가 유통업체가 강세를 보였어. 민주당의 힘으로 건강보험·식품지원 예산 삭감을 되돌릴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야. 태양광·풍력 기업도 연방 지원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에 상승했어.
반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던 원유 관련 업체와 방산주는 하락했지.
AI 관련주도 엇갈렸어.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은 올랐지만 Hut 8과 IREN 등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은 하락했거든.
민주당이 전력·환경 규제를 강화하면 데이터센터 인허가와 프로젝트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야.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 외에도 다양한 수익원이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안정세를 보였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왜 급락한 뒤 반등했을까?
| 코인 | 흐름 |
|---|---|
| 비트코인 | 7만 6,000달러 아래 저점 → 7만 8,000달러 위 회복 |
| 이더리움 | 2,323달러 회복 (+1.4%) |
암호화폐 시장은 선거 결과가 알려지자 하락하기 시작했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규제 완화와 제도 정비가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거든.
게다가 트럼프는 "오피셜 트럼프" 코인을 통해서 직접 암호화폐 시장과 연결된 인물이잖아. 그래서인지 비트코인은 장중 7만 6,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6주 만의 저점을 기록했어.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곧 낙폭을 빠르게 줄였어. 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 아래에서 7만 8,000달러 위로 회복했지.
같은 시점 로이터 집계에서 비트코인은 7만 8,354달러(+0.7%), 이더리움은 2,323달러(+1.4%)였어.
입법 상황도 짚어야 해. 업계가 기대한 시장구조 법안 Clarity Act는 선거 전인 9월 15일 상원에서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했어.
법안은 이미 한 차례 좌초했고, 민주당이 의회까지 장악하면서 재추진에는 민주당과의 협상이 중요해졌지. 민주당은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정부 정책 사이의 이해충돌도 문제 삼아 왔어.
선거 결과가 확정되자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을 감수했다는 시장 참가자의 분석도 나왔어.
당시 비트코인 옵션 블록 거래의 명목가치는 약 6억 6,000만 달러로 전날의 두 배를 넘었고, 콜옵션 매수는 약 4억 2,000만 달러, 매도는 약 1억 500만 달러였지. 콜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권리야.
이 수치는 옵션 계약의 명목가치로, 현물 비트코인 매수액과는 다른 지표야.
굿바이 오피셜 트럼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반등한 동안 트럼프의 이름을 내건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TRUMP)는 11월 4일 하락했어. 종가는 11월 3일 1.586달러에서 11월 4일 1.270달러로 내려와 종가 기준 약 19.9% 폭락했지.
TRUMP는 자체 네트워크의 기반 자산이 아니라 솔라나에서 발행된 밈코인이야. 2025년 1월 트럼프 관련 법인이 토큰을 내놓았고, 트럼프의 이름과 이미지를 전면에 사용했지.
비트코인·이더리움과 달리 특정 인물의 브랜드를 내건 토큰이라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야. 트럼프라는 개인의 발언이나 거취에 너무나 큰 영향을 받거든.
아무튼 오피셜 트럼프 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앞으로 험난한 길이 펼쳐질 것 같네.
트럼프 일가와 연결된 상장기업 주가도 하락했어
트럼프와 연결된 상장사도 이번에 타격을 받았어. 트럼프와의 관계의 형태는 제각각인데, 직접 지분을 보유한 곳, 가족이 경영에 참여하는 곳, 사업 제휴나 모회사 관계로 연결된 곳 등이 있어.
대표적으로 Trump Media(DJT)는 '트루스 소셜' 운영사야. 11월 2일 제출된 SEC 자료에서 '도널드 트럼프 리버커블 트러스트'는 1억 1,475만 주, 당시 발행주식의 약 41%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어.
신탁의 단독 수탁자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야.
American Bitcoin(ABTC)은 비트코인 채굴·보유 기업이야. 에릭 트럼프는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선임 고문으로 참여해. 회사 과반 지분은 상장사 Hut 8이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가족은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지분 과반은 Hut 8이 보유하는 구조야.
AI Financial(AIFC)은 옛 ALT5 Sigma였던 핀테크 기업이고, Hut 8(HUT)은 American Bitcoin의 과반 지분을 가진 상장 모회사야.
| 기업 | 티커 | 11월 3일 | 11월 4일 | 등락률 |
|---|---|---|---|---|
| Trump Media | DJT | $5.95 | $4.49 | -24.54% |
| American Bitcoin | ABTC | $6.61 | $6.24 | -5.60% |
| AI Financial | AIFC | $0.2394 | $0.2268 | -5.26% |
| Hut 8 | HUT | $63.75 | $48.94 | -23.23% |
11월 3일과 11월 4일 미국 정규장 종가를 비교하면 네 회사 모두 하락했어.
특정 개인의 평판이나 거취에 큰 영향을 받는 종목에 투자하는 게 이렇게 무섭네. 트럼프가 어떻게 이 위기를 타개하는지 한 번 지켜보자.
하루 만에 뒤집힌 미국 증시, 왜 급락했을까
| 지수 | 하락률(장중) |
|---|---|
| 나스닥 | -5.0% |
| S&P 500 | -3.2% |
| 다우 | -2.1% |
11월 4일에는 흐름이 괜찮았는데... 11월 5일 미국 증시는 전날의 상승분을 되돌리며 급락했어. 글을 작성 중인 이 시점에 나스닥은 5.0%, S&P 500은 3.2%, 다우는 1,146포인트(2.1%) 하락 중.
급락의 대표적인 이유는 뭐 뻔하지만... AI 투자비를 실제 이익으로 회수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야.
데이터센터를 짓고 GPU와 전력 설비를 확보하는 데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데, AI 서비스 매출과 현금흐름이 그 속도를 따라갈지 시장이 점점 까다롭게 묻고 있어.
투자 규모가 커질수록 차입 비용도 커지고,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지면 투자금 회수 시점도 뒤로 밀리니까.
여기에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인허가에 대한 심사가 더 까다로워질 거라는 우려가 겹쳤어. 게다가 요즘 미국 주민들도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라고 하지?
파이낸셜타임스가 레그레이어(RegLayer) 자료를 분석해보니 올해 미국에서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이 47건 이상 지연되거나 철회, 차단됐대.
또한 UBS는 잠재적인 건설 중단 조치로 2028년 미국 데이터센터 증설 예정 용량의 약 30%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추산했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되면 운영업체뿐 아니라 서버용 반도체와 전력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의 성장 전망도 흔들리잖아.
| 항목 | 내용 |
|---|---|
| 핸드셋 부문 매출 | 전년 동기 대비 -26% ($5.14bn) |
| 반도체 부문 매출 | 전년 동기 대비 -8% ($9.02bn) |
| 주가 | 장전 거래에서 약 -9% |
반도체 업종에는 개별 기업의 실적 부담까지 겹쳤어. 퀄컴은 스마트폰 칩 사업의 매출 부진과 전망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약 9% 하락했어.
핸드셋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 줄어든 51억 4,000만 달러였고, 반도체 부문 매출도 8% 감소한 90억 2,000만 달러였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키우고 있어도 기존 스마트폰 사업의 약세가 당장 실적을 압박한 거야.
매도세는 퀄컴 한 곳에 그치지 않았어. 엔비디아, AMD, CoreWeave가 모두 급락세를 보였거든.
결국 "AI 거품이 곧 꺼질 것"이라고 경고했던 사람들의 말이 맞는 걸까? 아니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날아오르려는 구간일까. 투자자 모두가 고민이 많은 시점일 것 같네.
이건 투자조언은 아니야. 알고 있지? 내 소중한 돈은 스스로 지키자구.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칠게.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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